말레이시아 여행기

(펌)아름다운 반딧불 투어와 도시투어

작성자
컴투말
작성일
2017-05-31 15:33
조회
429
아름다운 반딧불 투어와 도시투어

사실 말레이시아에는 휴양지 빼고는 뭐가 있는지도 몰랐고,
싱가포르랑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여러나라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충동적으로 향한 곳이다.

그래서 몇번 검색해 보고는 반딧불에 끌려 일단 투어를 떠나기로 했다!

(반딧불 투어 - 왕궁, 바투동굴, 부킷멜라와티(몽키힐), 제티레스토랑, 반딧불투어, 현지마트, 메르데카광장, 페트로나스트윈타워)오랜만에 오전 6시 30분 아침일찍 기상했다.

전날의 해수욕과 맥주한잔은 꿀잠을 제공해주었고 ,오늘 아침은 매우 피곤했다.

그동안 정들었던 체커스인에서 처음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맨날 늦게 일어나서 조식을 못먹었어 ㅋㅋ) 서둘러 공항으로 떠났다.아침일찍부터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국이나 싱가포르나 러쉬아워때는 지옥철이 돼버린다.

일찍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정말 크다.
길을 찾고 찾고 또 찾다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말레이시아로 가는 방법은 버스(8시간)와 비행기(1시간)가 있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약 10만원 가량을 투자하여 에어아시아 저가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공항에 오면 항상 들르는 라운지 ㅋㅋㅋ pp카드를 꼭 챙기자!
창이공항에는 다른종류의 라운지가 여러개 있어서 좋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라운지를 이용할 시간이 10분밖에 없었어!!!

이번에는 가는길에 나온 The Skyview Lounge 에서 와인과 간단한 빵, 샌드위치를 후다닥 먹고 나왔다.(에어아시아는 밥을 안주니 라운지에서 아점을 해결 ㅠ,.ㅠ)항상 긴장되는 순간!
하지만... 에어아시아를 처음 타보고는 매우 실망했다.

다리를 펼수 없잖아 ㅋㅋㅋㅋㅋ
1시간만 가서 다행이지... 서울부터 타고왔으면 멘붕올뻔했다.
비행기는 구려도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들은 항상 멋있다.
이맛에 창가자리를 선호하는 촌놈 ㅎㅎㅎ
아쉬운 싱가포르는 뒤로하고 이제 곧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이다!하지만 새로운 나라에 도착할때면... 또다시 멘붕이 온다. ㅎㅎㅎ
낯선 풍경과.. 이상하게 영어로 쓰여 있는데 읽을 수 없는 글자들 ㅋㅋ

2시간 후에 투어가이드랑 만나기로 했는데...
지하철도 없고... 어떻게 쿠알라룸푸르까지 가지??? 그래도 어찌저찌 돌아댕기면서 물어보다보니(다행히 영어가 통한다)
쿠알라룸푸르까지 가는 좋은 좌석의 버스를 8링깃(약 3천원)에 구할 수 있었다.대략 지도상으로는 1시간정도면 도착할거 같다. 1시간동안 가면서 본것이라고는 수많은 팜나무들,저것으로 팜유를 만들어 우리가 먹는 과자, 라면 등에 사용된다고 한다

말라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여기저기 공사중!!
그래서 먼지도 많고 시끄럽고 좀 위험해 보인다.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후 또다시 2차 멘붕...
여기는 어디인가!!!!! 도데체 어디서 내려준거야!!!
막 여기저기 공사하고 있어 길을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다행히 사람들을 쫒아가다 보니 LRT 게이트가 나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코인을 구매하여 사용한다.LRT를 타고 숙소가 있는 Masjid Jamek Station로 출발!
말레이시아에서 묵을 숙소는 레게멘션 게스트하우스다
하루 약8천원정도의 돈으로 도미토리지만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고 샤워실과 화장실도 깨끗했다.

하지만 오전에 인터넷 공사때문에 와이파이가 안터져서 가이드랑 만나는데 애먹었다 ㅠ_ㅠ 다행히 숙소앞까지 와서 찾아줘서 무사히 만났다.
이번 반딧불 투어는 쿠알라룸푸르의 유명한 관광지들을 투어하는 것으로

왕궁, 바투동굴, 부킷멜라와티(몽키힐), 제티레스토랑, 반딧불투어, 현지마트, 메르데카광장, 페트로나스트윈타워

순으로 이어지는 조금은 빡신 투어다! 가격은 약 5고~6만원정도 들었던거 같고
네이버 카페같은 곳을 찾아보면 비슷한 루트의 가이드가 많이 나온다.

우리팀은 총 4명으로 승용차로 이동을 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말레이시아 왕궁!!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왕궁이다.
가이드가 열정적이라 간단한 역사와 왕궁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줬지만...
한귀로 다 흘려버렸....사실... 왕궁이란 상징적인 의미는 있지만...
멀리서 이렇게 보는게 끝이다 ㅎㅎㅎ 1년에 한번 개방한다는거 같다.왕궁을 지키는 병사와도 한컷!

그다음 서둘러 간 곳은 바로 바투동굴(Batu Caves)!
여기는 지하철로도 찾아갈수 있다.
힌두교의 사원과 272개의 아주 가파른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다만 조심할것은...
바로 도둑원숭이들!!! 먹을것과 반짝이는 것을 보면 뺏어가니 주의하자!272개의 개단을 다 오르면 커다란 동굴이 나온다.
그리고 땀도 많이 나온다바투동굴 안으로 들어오면 거대한 공간속에 사원이 있다.
웅장한 공간은 분위기를 엄숙하게 만드는 신비함이 있다.동굴의 채광이 되는 부분
영화에서나 볼법한 동굴 속의 천창이다.이 거대한 천창(?)덕분에 동굴은 밝은 편이고
해가뜨면 정말 신성해보이는 빛내림이 들어온다.
아쉽개도 이날은 구름이 많아 몇번 보질 못했다.한가운데서 일광욕을 하는 닭 한마리 ㅎㅎ거대한 홀의 모습

이런 공간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진 것이지??이런 작은 신전들이 많이 있다.위에서 내려본 모습, 정말 웅장한 동굴이다.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여기저기 살펴볼텐데...
가이드 투어다보니 서둘러 나가야한다...(이래서 자유여행이 좋아 ㅠ_ㅠ)위에서 다시 보니 정말 가파르다.
옆에 다크케이브는 박쥐를 볼 수 있는 동굴로 유료입장이다.후다닥 내려가니 가이드가 야자수를 한통씩 챙겨줬다.
더운날씨에 수백개의 개단을 오르내리고 하다보니...

정말 죽는줄 알았다 ㅎㅎㅎ
한번에 원샷!이어서 찾아간 곳은 부킷 멜라와티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요새이다.
하지만 원숭이들이 많이 살아서 몽키힐로 더 유명한곳

여기오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땅콩 한봉지를 받아 언덕을 올랐다 ㅎㅎ.여기원숭이는 바투동굴과는 달리 매우 순하다!!

247BC43656361E99079402노을을 바라보며 고뇌에 빠진 원숭이이리와봐 내가 땅콩 줄게 ㅋㅋㅋ
(생각보다 무겁다 ㅋㅋ)땅콩을 정말 잘 까먹는다새침하게... 땅콩을 가지고또 먹는다 ㅎㅎㅎ

생전 처음 원숭이들과 노는 경험을 하니 즐겁다 ㅎㅎ이제 메인 일정인 반딧불 투어를 위해 저녁식사를 든든히 할 시간이다!
경치가 멋진 레스토랑에서 일몰을 구경하며 식사를 하였다.부실하게 샌드위치로 아점을 때워서 배가 많이 고팠다.

다행히 가이드 형님은
정말 푸짐히 나오는 레스토랑으로 우리를 데려가 주셨어 ㅠ_ㅠ
물론 음식비도 투어비용에 포함이다. 별도비용은 없다말레이시아의 이국적이지만 왠지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맛있고 배부르게 한끼 먹을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외국인들도 많은것 보니 유명한 식당이였던듯...그리고 어느덧 날이 저물고...

메인 이벤트! 반딧불 이 서식하고있는 한 호수에 도착했다!배를 타고 멀리.... 멀리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으로 들어가야한다!그리고... 반딧불!!!!!!!!
처음에는 긴가 민가 했는데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들 사이사이에 수천 수만마리의 반딧불이 반짝 반짝 반짝이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광경! 마치 꿈속에 있는듯 했다.반딧불을 한마리 잡아 손을 펼치니 뾰로롱 하고 날라가는 모습에

정말 쓰러질뻔 ㅎㅎ

한 2~30분 정도 배를 타고 돌았는데 정말 신비스럽고 몽롱한 경험을 했다.슬슬 보이는 선착장... 막 기분좋은 꿈에서 깬것처럼 아쉬운 순간이였다.신비스런 장면을 봐서 그런가 정신이 계속 몽롱하다
메르데카광장에 도착해서 야경을 보면서도 뭔가 기분이 이상 ㅎㅎ마지막으로  페트로나스트윈타워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반딧불 투어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정말 빡빡한 투어였지만 ㅎㅎ
그래도 즐거웠고 다음에는 여자친구와 다시 꼭 가보고 싶다.드디어 다시 돌아온 숙소!!
커다란 도미토리는 벌집마냥 칸막이로 구분되어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말레이시아에서의 밤을 책임질 나의 공간 ㅎㅎ
(햐... 벌써 개판이다)

그래도 칸막이로 되어있어 늦게 핸드폰 해도 부담스럽지가 않아 좋다.
오랜만에 다른사람 신경 안쓰고 편하게 잘수있을거 같다.

출처: http://time21.tistory.com/45 [Tim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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