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에서 산사태 발생 4명 실종: 실종자 가운데 3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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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밤 9시 15분 페낭 탄중붕아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뉴스트레이츠타임스가 보도했다. 4.5미터 깊이의 배수로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그대로 매몰됐다고 매체가 전했다. 다른 매체인 차이나프레스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로스트 파라다이스 리조트(Lost Paradise Resort)로 알려졌다.

사고 피해자들은 미얀마인 4명으로, 이들은 호텔에서 2.1미터 높이의 벽을 만드는 공사에 투입됐다. 해당 공사는 호텔 주인이 발주한 것으로 지난 몇 주 동안 진행됐으며, 사고 소식을 접한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충격과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차이나프레스는 공사가 페낭 당국의 허가 없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 있던 61세의 정원사가 굉음을 듣고 당국에 산사태를 신고했으며, 소방당국은 즉각 구조작업에 돌입했으나 안타깝게도 생존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25일 밤 11시 18분 첫 희생자를 발견했고, 이후 11시 49분에 추가로 시신을 수습했으며 자정을 17분 넘긴 지점에서 또 다른 희생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총 4명이 실종된 이번 사고에서 3명의 시신만 발견된 상태로 전해졌다. 탄중붕아 지역에서는 지난 2017년 10월에도 산사태가 발생하여 작업 중이던 1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