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7대 국왕 술탄 아흐마드 샤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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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부터 1984년까지 말레이시아 국왕을 역임한 아흐마드 샤(Ahmad Shah, Paduka Ayahanda Sultan Ahmad Shah Al-Musta’in Billah ibni Al Marhum Sultan Abu Bakar Ri’ayatuddin Al-Mu’adzam Shah) 파항 술탄이 5월 22일 오전 8시 50분 쿠알라룸푸르 국립심장전문병원에서 향년 88세 나이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파항의 아부 바카 고궁(Istana Abu Bakar)에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압둘라 국왕,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아흐마드 샤 술탄은 1974년 5월 7일 파항 주의 5대 술탄을 위임받았으며, 1979년부터 1984년까지 말레이시아 7대 국왕을 역임했습니다. 풋볼, 골프 등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그는 겸손하고 정직한 국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프락의 이드리스 샤 2세 술탄의 자녀인 라자 자리스 소피아(Johor Permaisuri Raja Zarith Sofiah)는 조호 왕실 페이스북에 “아흐마드 샤 술탄이 말레이 마을을 방문해 몸이 아프거나 치료가 필요한 노인들과 앉아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며 “파항에 자연재해가 일어났다면 가장 먼저 재해 현장을 찾았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네번째 아들 툰쿠 압둘 자릴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을 당시 제일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이 우리를 방문해 격려했다”며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파항주는 과거 술탄이자 국왕이었던 아흐마드 샤 술탄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5월 23일 목요일을 주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40일 간의 추모 기간(왕실의 경우 100일)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또한, 5월 22일 수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공연, 퍼레이드 등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19/05/22/dr-m-and-wife-convey-condolences-to-the-king-on-his-fathers-pas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