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새로운 국왕으로 빠항 술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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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빠항(Pahnag)의 술탄 알-술탄 압둘라 리아야투딘 알-무스타파 빌라 샤(The Sultan of Pahang, Al-Sultan Abdullah Ri’ayatuddin Al-Mustafa Billah Shah)가 말레이시아 16대 국왕(Yang di-Pertuan Agong) 자리에 올랐습니다. 아울러 페락(Pearak)의 술탄인 나즈린 무이주딘 샤(Sultan of Perak, Sultan Nazrin Muizzuddin Shah)가 이전과 마찬가지로 부국왕(Deputy Yang di-Pertuan Agong)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어제 왕실 회의에서 결정됐습니다.(https://www.nst.com.my/news/nation/2019/01/454004/sultan-pahang-16th-king-sultan-perak-deputy-king)

16대 국왕 선출은 15대 국왕이 지난 1월 6일 사임하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15대 국왕이던 무함마드 5세(Muhammad V)는 치료 목적으로 작년 휴식을 취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11월 22일 러시아 출신 모델인 옥사나 보예보드나(Oksana Voevodina)와 결혼하면서 국정을 돌보는 무거운 소임을 내려놓고 자신의 주(州)인 끌란딴(Kelantan)으로 돌아가면서 국왕 자리가 공석인 된 상태였습니다.

16대 국왕이 될 빠항의 술탄은 올해 1월 15일에 빠항의 술탄 자리에 올랐습니다.(https://www.malaysiakini.com/news/459940) 그는 술탄이 된 직후 바로 말레이시아 왕에 선출되는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했으며, 돌아오는 31일에 말레이시아 국왕으로 선서를 할 예정입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술탄은 아세안(council member of the Asean Football Federation)과 피파(FIFA)에서 위원(a member of the FIFA executive committee)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말레이시아 축구협회(Football Association of Malaysia)의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폴로팀에도 관심이 많아 자신의 주에 있는 팀을 국제 대회에서 참가하도록 후원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왕위에 오를 그는 1959년 7월 30일생으로, 1978년 영국 육군사관학교( Royal Military Academy Sandhurst)에 입학, 이후 1980년에 영국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이후 말레이시아 군 장교로 임관하여 군 복무를 지속했습니다. 술탄은 조호 술탄의 딸과 1986년 결혼했고, 1991년에는 끌란딴 출신의 배우와도 결혼했습니다. 군 출신이자 스포츠 관련 다양한 직책을 맡고 있는 빠항의 술탄이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왕으로 선출됨에 따라 말레이시아의 축구 및 체육계 전반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