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총리,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지도자 Dr, M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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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티르 빈 모하맛(Mahathir bin Mohamad 또는 Mahathir s/o Mohamad Iskandar Kutty, 1925년 12월 20일생) 또는 Tun Dr. Mahathir Mohamad, 자위문자로 محضير بن محمد), 혹은 “Dr.M”이라고 알려진 그는 말레이시아의 제7대 총리가 되었다. Dr M으로 알려진 그의 별명은 사실 “Che Det”인데, 1947년 7월 20일 “말레이 여성들을 자유롭게 만들다”(Wanita Melayu Mencipta Kebebasan Sendiri)라는 칭호가 붙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 싱가푸라(The Straits Times Singapura)에서 필명처럼 자주 사용되던 이름이다.

그는 1981년 7월 16일부터 2003년 10월 31일까지 총리로 재임했으며, 그 기간 동안 경제정책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국가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신흥 중진국”으로 명명될 때까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세계 무대에서 가장 유력한 나라였다.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하지만, 반대파 억압을 빌미로 부정적으로 평가받기도 했던 그가 5월 10일 말레이시아의 7대 총리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지도자로 화려한 복귀를 했다.

정치적으로 보면 말레이는 한국과 참 많이 닮았다. 지도자들이 부정부패로 물러나야 했고 지난해 한국은 5월 9일 선거했고 그로부터 딱 1년뒤 말레이시아도 새로운 지도자를 뽑기 위해 선거를 치뤘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인 10일 취임 선서와 취임사를 했다. 말레이시아도 다음날인 10일 마하티르 총리도 국왕 Sultan Muhammad 5세 앞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장에 서명을 했다.

그는 앞서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복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법치 복구를 원한다”고 말하고 자신이 취임을 하면 야당의 지도자인 안와르를 부총리도 임명할 것이라 밝혔다.

말레이시아에서 근대화를 이끈 국부로 평가받는 마하티르는 집권 동안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국가 중 가장 선진적인 경제로 이끌었다. 강력한 철권통치로 개발독재자라는 평가도 받으나, 그는 2003년 스스로 권력에서 물러났고 또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 신자유주의 정책 개혁과 긴축재정을 조건으로 하는 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거부하며, 말레시이아의 독자적인 경제회생을 이끌기도 했다. 그 이후 마하티르는 서방의 신자유주의 처방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그런 그가 이제 새로운 말레이시아호의 선장으로 아세안국가의 리더로서 어떻게 항해를 해 나갈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