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인물” 나오는 게임에 분노한 말레이시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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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9월 4일 공식 리뷰된 밸브의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공식 차단했다. 종교적, 신화적 인물을 캐릭터로 하는 격투게임, 때문이다. 부처와 예수 등 종교적, 신화적 인물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 ‘신들의 전쟁’이 원인이다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기관인 ‘말레이시아 정부 통신-멀티미디어 위원회(Malaysian Communications and Multimedia Commission)(이하 MCMC)’는 지난 7일, 스팀에서 얼리 억세스로 판매 중인 의 말레이시아 판매를 금지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서 MCMC는 스팀에 ‘신들의 전쟁’을 24시간 이내에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MCMC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스팀 서비스를 차단한 이유는 ‘종교상의 이유’다. 기관은 성명문을 통해 “다민족, 다종교로 구성된 자국민의 화합을 추구하는 것이 말레이시아 연방의 목표다.”, “우리의 목표를 위태롭게 하는 어떤 행동에 대해 타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명을 발표한 다음 날에도 스팀에서 이 삭제되지 않자 MCMC는 말레이시아 내 스팀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말레이시아 스팀 이용자는 구매한 게임은 즐길 수 있지만, 추가로 게임을 구매하지는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