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예방

0
897

가. 일상시 예방

ㅇ 말레이지아의 기후는 인도양 남지나해에 근접하고 있는 이유로 몬순 영향을 받아 고온다습 합니다.
ㅇ 이러한 열대기후하에서는 생리적 활동이 저하되는 것외에도 한국 에서와 같은 여가활동이 어려우며 생활이 단순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ㅇ 또한 풍습 습관의 차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정신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만성피로, 식욕부진, 체중감소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ㅇ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① 기후에 적합한 의복을 착용합니다. 면의류가 이상적이며 가볍고 통풍이 좋으며 약간 큰사이즈에 옷을 선택합니다. 단 호텔이나 레스토랑등은 냉방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긴소매의 상의를 준비합니다.
②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과일, 야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 염분의 보급을 합니다.
③ 하루 평균 8시간정도의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합니다. 수면 중에는 냉방이나 선풍기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④ 적절한 운동(골프, 테니스, 베드민턴, 수영등), 여가활동, 취미를 갖도록 노력합니다.
⑤ 매년 병원에서 정기 건강진단을 받고 의사의 지시에 따릅니다.
⑥ 질병에 걸린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통상적으로 한국인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병원을 조사하여 이용합니다.

나. 말레이지아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

ㅇ 말레이지아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으로서는 바이러스성 간염(A,B,C형), 식중독, 장티푸스, 감기, 급성설사, 복통, 뎅기열, 기생충(회충, 요충), 소화불량, 피부질환(아토피성 피부염등)등이 있습니다.
ㅇ 상기 질병들이 있다고 매우 걱정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되나 질병에 걸릴 가능성은 한국에 비하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ㅇ 예방접종, 치료약등이 충분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ㅇ 말레이지아에 부임하는 사람중에는 소위 성인병이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고 보입니다. 주요한 질병으로서 당뇨병, 빈혈, 고혈압, 신장병, 천식, 위, 십이지장궤양, 치과질환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ㅇ 부임전에 필히 건강진단을 받고 진단서 사본을 본인이 가지고 오도록 권장합니다.

< 급성간염 >

ㅇ 간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 B, C, D, E 형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ㅇ A형 바이러스는 대, 소변으로 배설되나 B형 바이러스는 혈액이나 타액 등 채내액체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ㅇ A형 간염은 식품 등으로부터 경구 감염되나, B형 감염은 수혈이나 환자와의 접촉, 식품을 매개로 해서도 감염됩니다.
ㅇ 따라서 B형 간염은 가족간 감염도 가능하며, 신생아 출생시에 산모로부터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ㅇ 바이러스 감염예방으로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조개류는 감염바이러스를 포함할 가능성 이 있으므로 반듯이 끓여 먹으며 날것으로 먹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ㅇ A형 간염예방은 한국을 출국하기 전에 ” 감마그로프린”을 접종하는 것 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감마그로프린은 약6개월간 효과가 있으므로 말레이지아 도착후 A형 간염 항체검사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동 예방접종의 효과는 약 10년간입니다.
ㅇ B형 간염의 예방에는 백신과 예방주사가 있습니다. 효과는 약 5년입니다.
– 증상 : 발열, 전신가려움, 식욕부진, 가슴이 답답함,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음. 발열로부터 3-4일 경과하면 소변색깔이 다갈색으로 변하며 황달증세가 나타납니다. 혈액검사를 받으면 판명 가능합니다.
– 치료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합니다. 식욕이 없는 사람은 포도당(링게르) 주사를 맞아서 영양을 보급합니다.
–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히 수면을 취하도록 주의합니다.

< 감기 >

ㅇ 여름감기는 치료하기 어렵다고 말하여지나 말레이지아의 감기도 매우 치료가 어렵습니다.
ㅇ 몸상태가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영양,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1주일 이상이 경과해도 낮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질병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ㅇ 감기는 만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예방 :
① 밤에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지 않음.
② 땀을 흘린 경우에는 의복을 갈아입음
③ 호텔등 냉방이 잘된 장소에 가는 경우에는 가디간, 스타킹을 준비함.
④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자주 할 것

<뎅기열>

ㅇ RNA, 바이러스, 모기에 의해 발생하는 열대, 아열대지방의 풍토병으로 원인은 바이러스입니다. 또한 도시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ㅇ 3-10일간의 잠복기간후, 발열, 결막충혈, 요통, 관절통, 두통, 근육통, 발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ㅇ 7일정도에서 회복이 되나 소아사망율은 높은 편입니다.
– 치료 : 백신이나 예방특효약이 없음. 안정을 취하고 해열진통제를 복용.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혈소판의 수치가 매우 낮아져 있으면 수혈을 받음
– 예방 : 화병의 물, 저장 음료수, 욕조등이나 주택주변의 고여있는 물등이 발생원이 됩니다. 특히 아동이 낮잠을 자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발열 >

ㅇ 열대지방에는 여러 가지 발열성 질환이 있습니다.
ㅇ 특히 소아가 걸리기 쉬운 것은 장티부스, 뎅기열, 마진, 인플루엔자, 인두염, 중이염, 폐렴, 요도감염증등 입니다.
ㅇ 발열은 질병의 심각성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소아는 심한운동, 목욕, 식사 등에 따라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37.5도 이하의 체온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을 경우에는 정상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ㅇ 38도 이상이되면 구토, 설사, 기침, 발진등은 없는지, 기분상태는 나쁘지 않은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ㅇ 식욕이 있으며 기분이 좋은 상태라면 야간, 휴일에는 가정에서 상태를 본후 안정을 취하도록 잠을 재우고 물배게를 베게하며 차가운 곳에는 큰 수건등으로 덮어줍니다.
ㅇ 급격하게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아가 안정을 취한 후에 조금 선선하게 하여줍니다.
ㅇ 수분보급도 중요하기 때문에 과즙, 설탕물 등을 조금씩 수차례에 걸쳐서 마시도록 합니다.
ㅇ 물베게를 한시간 이상 사용해도 체온이 38.5도 이상이 되고 생기가 없는 경우에는 해열제(경구해열제 또는 좌약)를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ㅇ 하루정도 해열제를 사용해도 계속 열이 있으면 소아과 의사의 진단을 받습니다.

< 설사 >

ㅇ 설사시에는 유제품(우유, 쵸코렛, 아이스 크림, 치즈, 비스켓, 요구르트 등)을 우선 먹지 않도록 합니다.
ㅇ 그리고 설사가 그칠때까지 위장에 부드러운 식품(죽, 스프등)을 섭취합니다.
ㅇ 또한 화장실에서 꼭 손을 씻도록 주의합니다.
ㅇ 아래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설사의 횟수가 많음
– 대변에 혈액이나 점액이 혼합되어 있음
– 2일이상 설사가 계속되어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 설사와 함께 구토, 발열이 있는 경우

다.. 구급상비약

말레이지아에서 입수가능한 약품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

진통해열제
   Panadol (정제 – 성인:백색, 소아 : 분홍색)
Ponstan, Cortal(소아용)
근육통
   Heat Pack, Ammelts, Radian-B, Feidene
기침약
   Breacol, Peppermint Cough Syrup
위장약
   Actal, Gelusil, Alka, Settzer, Buscopan(복통), ENO(소화불량)
소독약
   Salvon, Dettol(액체), Dettol Cream, Burnol Plua(연고)
천식
   Ventolim (복용, 흡입), Berotec
구강염
   Kenalog, Bonjela
기생충
   Zentel, Combantrin
벌레물림
   MOPIK, Insect Repellent
임신판정제
   Sure & Easy, Biosign, Clearblue
기타
   체온계, 알콜솜, 탈력붕대, 가제, 고무장갑, 혈압계, 주사기, 각종
비타민제, 호랑이 연고, 안약,

※ 항생제는 부작용을 수반하는 강력한 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 없이는 구입할 수가 없습니다. 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상처 부위로부터 고름이 나오며 가래가 황색이나 녹색이 된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여 복용하지 말고 우선 의사의 진료를 받아 증상에 따른 항생제를 처방 받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약국으로서는 “가디안” 이 있습니다. 한방약은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풍부합니다.

공유
이전 기사의료기관
다음 기사예방접종